생리전잠이 많아지는 이유와 피로감 해소 방법
생리 직전이 되면 우울함, 팽만감, 그리고 두통 등이 느껴지기 쉽고 잠이나 피로 또한 마찬가지이죠.
모두 생리전증후군으로 대부분의 여성이라면 매번 겪는 힘든 일입니다.
생리전잠이 많아지고 피곤함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생리전 피곤한 이유는 뇌 화학물질인 세로토닌의 부족과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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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가 시작되기 전에는 세로토닌 수치가 변화하여 기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에너지 수준을 크게 떨어뜨리게 되는데요.
이는 피곤함을 느끼게 하고 수면 문제를 만들기도 합니다.
또 생리전에는 체온이 증가하게 되어 잠을 자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생리전잠이 많아지기도 하지만 오히려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요.
붓기, 경련, 그리고 두통과 같은 PMS 증상 때문에 불면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피로감은 가장 흔한 PMS 증상(Premenstrual syndrome 생리전증후군) 중 하나로 대부분 생리 직전에 에너지가 소진돼서 짜증이 나고 불편하지만 지극히 정상적인 신체 반응이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피로와 함께 감정이 심하게 동요된다면 종종 치료가 필요한 상황일수도 있어요.
생리전증후군보다 더 심각한 형태인 PMDD(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생리전불쾌장애)를 겪는 것일 수도 있는데요.
이는 생리전증후군과는 다르게 정신과 질환으로 분류되어 자살충동, 공황 발작, 수면문제, 인지기능저하를 유발하고 일상생활을 어렵게 합니다.
PMDD는 보통 7~10일 전에 발생하며 PMS와 같은 많은 증상을 보입니다.
피로, 팽만감, 소화 문제, 두통과 같은 증상 외에도 PMDD를 가진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감정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이유없는 큰 울음
• 화남
• 슬픔
• 일상적인 활동이나 관계에 대한 관심 부족
• 통제할 수 없는 느낌
• 흥분
심각한 PMDD증상을 겪는다면 항우울제를 처방받는 것이 필요한데요.
먼저 산부인과를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 산부인과적 질환을 확인해보고 정신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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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전잠 피로감과 생리중 피로감 해소 방법
1. 취침 시간 루틴 만들기
생리가 시작되면 잠자기 전 적어도 한 시간 전에는 TV나 핸드폰을 하지 말고 매일 밤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잠자기 전 4~6시간 전에 과식과 카페인을 피하세요.
2. 설탕 줄이기
건강한 식단을 먹고 금주를 하는 것이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혈당을 치솟게 하는 탄산음료나 에너지 드링크와 같이 설탕이 첨가된 음식과 음료를 피해 주세요.
3. 유산소 운동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에너지 수준을 높이고, 집중력을 향상하고,대부분의 PMS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두 시간 이내에는 운동을 하지 않도록 하세요.
그렇게 하면 잠들기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으니까요.
4. 쾌적하고 서늘한 온도 유지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용하거나 창문을 열어서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생리전에는 체온이 높아져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서늘한 온도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수분 보충
매일 최소 8잔의 물을 마시면서 수분을 유지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탈수증은 신체를 피곤하고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고, 다른 PMS 증상들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맺음말
생리전잠이 많아지고 피로를 느끼는 것은 세로토닌의 부족으로 인한 증상으로 PMS의 일반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건강상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감정의 동요가 아주 심해진다면 건강을 위해서 항우울제 처방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산부인과를 먼저 방문해서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로감을 줄이기 위해서 건강한 취침 루틴과 유산소 운동, 수분 보충을 잘해준다면 생리전증후군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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