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알토란 알감자 조림 레시피 완결

   2021. 7. 12. 11:00

알토란 알감자 조림 레시피로 쫀득한 밥도둑 만들어보세요.

밥도둑 레시피 대가인 임성근 조리기능장님이 알려주는 알토란 알감자 조림은 여름 내내 먹고 싶은 레시피입니다.

한입 먹을 때부터 그 마성의 쫀득함에 반해 젓가락이 쉬지를 않아요.

 

알감자 조림과 함께 고소한 노른자와 함께 먹는 감자채전도 같이 만들어서 드세요.

 

 

알토란 알감자 조림 레시피

<알토란 알감자 조림 재료>

 

알감자 1kg

물 반 컵

황물엿 반 컵

진간장 반 컵

맛술 반 컵

고춧가루 2큰술

식용유 2큰술

참기름 1큰술

 

(옵션) 청양고추, 홍고추, 통깨

 

<알토란 알감자 조림 레시피 순서>

step 1.

 

알감자는 껍질채 먹어야 제맛이니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알감자가 없다면 큰 감자를 썰어서 사용해도 되는데 큰 감자는 껍질이 질기기 때문에 큰 감자를 사용한다면 껍질을 벗겨주시는 게 좋아요.

 

*썰은 감자같은 경우는 조리 중에 가장자리가 잘 부서질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해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감자는 팬에 넣어주세요.

 

step 2.

 

감자를 넣고 물 반 컵과 황물엿(또는 경엿)을 반 컵 넣고 불을 올려서 끓여주세요.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20분간 감자를 익혀줍니다.

 

물과 물엿이 졸면서 바닥이 탈 수 있으니 중간에 한 번씩 뒤집어주어야 바닥이 타지 않으니까 한 번씩 봐주면서 뒤집어주세요.

 

 

step 3.

 

20분정도 조려주고 나서 진간장 반 컵, 맛술 반 컵,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센 불로 올리고 나서 양념장이 자작자작해질 때까지 다시 졸여줍니다.

 

양념이 들어가면 더 잘 탈 수 있으니까 중간에 한 번씩 뒤집어주는 거 잊지 마세요.

 

step 4.

 

양념이 자작하니 졸고 색깔이 예쁘게 나오면 식용유 2큰술(밥숟가락 계량 시 4큰술)을 넣고 참기름은 1큰술(밥숟가락 계량시 2큰술)을 넣어주세요.

 

그 뒤에 불을 끄고 청양고추와 홍고추, 통깨를 뿌려주면 더 맛깔난 알감자 조림이 됩니다.

 

 

<알토란 알감자 조림 맛>

 

쫀득하니 얼마나 맛있는지 밥이랑 같이 먹는 것도 까먹고 알감자 조림만 연신 먹게 되더라고요.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으면 껍질이 더 쫄깃해지고 단맛도 더 살아나서 그런지 뜨끈한 쌀밥이랑 같이 먹으면 환상이에요.

 

플러스 레시피 

알토란 감자채전 레시피

이번에는 바삭함에 저절로 눈떠지는 알토란 감자채전 레시피입니다.

 

<알토란 감자채전 재료>

-감자채전 재료

감자 3개(600g)

부침가루 6큰술

돼지고기 100g(+밑간 양념으로 소금 한 꼬집과 다진 마늘 반 큰 술)

식용유 넉넉히

 

-수란 재료

양파

달걀

 

 

<알토란 감자채전 레시피 순서>

step 1.

 

감자는 껍질을 벗겨서 채를 썰어줍니다.

그러고 나서 찬물에 2번 헹군 뒤 바로 건져내서 가볍게 전분기를 없애주는데요.

이때 감자채의 물기는 따로 제거하지 않아요.

 

*전분기를 가볍게 제거하고 요리해야 바삭함이 더 살고 힘없이 부서져버리지 않기 때문에 물에 헹궈주는 건데요.

너무 많이 헹구거나 물에 오래 담아두면 전분이 너무 없어지니까 2번 정도만 헹구면 딱 좋은 거 같아요.

 

step 2.

 

물에 헹군 감자채 위에 부침가루를 6큰술 넣고 버무립니다.

옆에 잠시 대기해놓고요.

 

*부침가루가 없으면 밀가루를 넣고 소금을 2분의 1스푼 넣어도 돼요.

 

 

채 썬 돼지고기 100g에 소금을 1꼬집 넣고 다진 마늘을 반 큰 술 넣어서 밑간 해주세요.

방금 부침가루 넣고 버무려놓은 감자채에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감자채전과 안 들어간 감자채전은 그 맛이 하늘과 땅 차이예요.

고기가 들어가야 맛이 확실히 풍부하고 고소해지니까 다진 고기라도 꼭꼭 넣어서 해 드세요.

 

 

step 3.

팬에 불을 올리고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감자채 반죽을 얇게 펴서 올려주세요.

 

*식용유는 "넉넉히", 그리고 감자채 반죽은 가능한 "얇게" 펴서 올려줘야 바삭한 맛이 살아나요!

 

한 면당 센 불에 1분, 중 불 1분 정도 부치면 됩니다.

위에서 봤을 때 수분이 사라지면 뒤집으면 되고요.

노릇하게 될 정도로 부치면 됩니다.

 

여기서 알토란 감자채전 킥!

 

감자채전에 올려서 같이 먹을 수란을 만들어줄 건데요.

이렇게 해서 먹으니까 진짜 맛있어요.

 

 

양파를 가로로 썰면 링 모양이 되는데 그걸 수란 틀로 이용하는 거예요.

아직 불을 안 올린 상태에서 프라이팬에 양파 틀을 올리고 그 안에 식용유를 약간만 넣어주세요.

 

그리고 양파 틀 안에 달걀을 톡 넣어주고 가스불을 올립니다.

 

그리고 달걀이 익어서 불투명해지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숟가락으로 물을 떠서 프라이팬 가장자리에 조금씩만 부어 넣어주세요.

 

그리고 뚜껑을 덮고 3~4분간 수분으로 찌듯이 익히는 거예요.

뚜껑을 덮어야 안쪽까지 촉촉하게 잘 익으니까 뚜껑을 꼭 덮어주세요.

 

3~4분 익히고 수란 윗면이 살짝 익어 불투명해지면 만들어놓은 감자채전 위에 올려놓고 먹으면 됩니다.

 

<알토란 감자채전 맛>

 

수란의 노른자가 고소한 소스 역할을 해서 바삭한 감자채전과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요.

간장소스에만 찍어먹을 줄 알았지 이렇게 수란과 먹을 생각은 안 했는데 이거 정말 맛있더라고요.

순식간에 없어지니까 여러 장 만들어서 드셔야 돼요.^^

 

 

여름 반찬 걱정 없이 한동안은 이것만 집어먹을 거 같아요.

레시피 참고해서 꼭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