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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효능(양배추 겉잎도 버리지 마세요!)

   2021. 2. 17. 11:10

위 좀 쓰려봤던 분이라면 양배추나 양배추즙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을 거예요.

양배추 효능은 그야말로 무한이라서 언제고 준비해두고 꾸준히 먹으면 천연 항암제 역할을 하고 쓰린 위장을 보호해줍니다.

 

양배추 효능

양배추를 먹어야 하는 이유

1. 항궤양성 비타민 U의 천연보고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 U는 항궤양성 비타민으로 불리는데요.

이 비타민U는 위 점막이 보호해서 위 점막이 외부환경에 의해 상처 받거나 손상 입는 것을 방지합니다.

이미 손상을 입은 위 점막을 재생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위에 막을 하나 입히듯이 위를 보호하기 때문에 평소에 생활습관이 불규칙하거나 스트레스로 위 쓰림을 느꼈다면 반드시 양배추를 먹어야만 합니다.

위가 쓰리거나 콕콕 쑤시는 느낌을 받았다면 위가 상처를 받았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이를 방치하면 위궤양이나 역류성 식도염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방치하지 말고 악화되지 않도록 비타민 U를 섭취해서 관리해주세요.

 

2. 설포라판의 항암효과

설포라판이라는 것은 항산화 역할을 하면서 위암을 일으킬 수 있는 헬리코박터 균을 억제하며 발암물질 유발을 막습니다. 이런 설포라판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양배추는 천연항암제 역할을 하면서 암 억제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설포라판은 염증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몸속의 초기 염증을 제거해 관절염에도 효과를 보입니다.

 

3. 비타민K로 지키는 위장 건강과 뼈 건강

비타민K가 부족하게 되면 혈액의 응고가 되지 않는데 위장의 상처로 인해 출혈이 생기게 되면 응고가 늦어져 증상이 악화되어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K가 부족하면 뼈가 약해질 수 있는데 노화가 진행될수록 뼈의 밀도가 떨어져 골다공증의 위험에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 복용을 오래 하다 보면 비타민K가 결핍될 수 있는데 항생제를 너무나 흔하게 먹는 세상이니 비타민K가 부족해지지 않게 해야 할 것 같은데요.

비타민K는 장내에서 생산이 되기는 하지만 결핍을 막고 보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K가 풍부한 양배추와 같은 황록색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다이어트에 최적화

양배추는 칼로리가 100g에 20kcal밖에 되지 않아서 다이어트에 좋은 저칼로리 식품이면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장 안에 대변과 같은 찌꺼기가 오래 머물고 있으면 유해가스를 생성하기 때문에 입자가 큰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해서 식이섬유가 대변을 모두 끌고 나와 배출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양배추에는 칼륨도 풍부하기 때문에 나트륨 배출에도 효과적이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짜게 먹는 한식문화에 꼭 필요한 식재료입니다.

 

5. 여드름 타파로 매끈한 피부

양배추에 있는 카로티노이드와 식이유황은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피지 조절에 좋습니다. 마스크를 쓰면서 접촉성 피부염이나 다양한 염증들로 고생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카로티노이드는 살균작용에 효과가 좋기 때문에 염증에도 도움을 주니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해주세요.

 

 

양배추 알차게 먹는 방법

양배추 비타민 U 성분은 양배추 속잎 쪽에 많습니다.

단단한 심지도 쪄서 갈아먹으면 양배추의 영양분을 알차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양배추 겉잎은 어떨까요?

양배추 겉잎은 양배추를 손질할 때 지저분하다며 다 뜯어서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겉잎에 있는 영양소를 알고 나면 여태 버렸던 겉잎들이 그리워질 정도입니다.

겉잎에는 속잎보다 비타민C나 A, 그리고 칼슘과 철분의 함량이 더 많습니다.

식이섬유와 페놀릭 성분, 베타카로틴, 설포라판도 상당히 많습니다.

앞으로는 양배추 겉잎 절대로 버리지 마세요!

 

양배추 겉잎에 많은 비타민C는 양배추를 볶게 되면 일부분 손실이 되는 수용성이라 볶거나 찌지 말고 갈아서 먹는 게 좋은데요. 생양배추를 갈아먹는 게 특유의 향 때문에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양배추는 파인애플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같이 갈아서 주스로 드시면 좋습니다.

 

 

또 생으로 먹기보다는 간 양배추에 당근도 넣고 토마토도 넣어서 수프로 끓여먹으면 훨씬 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양배추가 데쳐진 물까지 알차게 먹어야 제대로 먹는 것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양배추 손질 방법

양배추는 농약이 걱정되는 식재료 중에 하나인데요.

물로 대충 겉 부분만 씻으면 농약이 그대로 남아있게 됩니다.

반으로 뚝 잘라보면 내부가 깨끗해 보이기 때문에 깨끗한 줄로만 오해할 수 있지만 잔류농약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세척해서 먹어야 하는데요.

먼저 겉에 보이는 부분들을 세척한 다음 먹기 좋게 썰고요.

물에 담가서 5분 정도 두면 되는데, 이때 식초를 한 숟가락 넣거나 또는 녹차를 우린 물을 넣어서 두면 양배추에 미생물과 잔류농약 제거에 좋습니다.

5분 후에는 물에 여러 번 씻어낸 다음 생으로 먹거나 조리해서 드시면 됩니다.

 

 

양배추 먹는 방법 주의사항

양배추는 가스를 만드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많이 먹으면 배가 더부룩하고 가스가 찰 수 있습니다. 가스가 오래 머물고 있으면 장에 무리를 주고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지 않아야 합니다.

또 양배추는 찬 성분의 음식이라 설사를 할 수 있으니 한번 먹을 때 4분의 1통 정도만 드시는 게 좋습니다.